절기 '추분'이 지나고 아침 공기가 한결 쌀쌀해졌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4.6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가량 낮고요,
대관령은 5.4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는 쾌청한 하늘에 볕이 내리쬐며 서울 낮 기온 26까지 오르겠습니다.
얇은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도 어제보다 기온이 2~5도가량 낮습니다.
세종 12.6도, 춘천 13.6도, 부산 15.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출근길 안개도 짙습니다.
이천과 청주의 가시거리가 110m, 순천 14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안개가 걷히고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6도, 부산 25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고요,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태풍은 지났지만, 여전히 동해 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과 일부 경남 남해안은 내일까지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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